안녕하세여 밥은먹고살쟈 입니다.
이번에 다녀온 가게는 제가 연남동 처음 왔을 때 부터?
아니 그 전에 홍대 쪽 놀러올때 마다 봣던 가게 인데
집에서 가깝다 보니 가야지가야지 미루다가 이제야 다녀온 집 입니다.
외관에서부터 미국 느낌스멀스멀 빈티지한 분위기로 데이트 하기도 좋고
최근 먹어본 수제 버거중엔 단연 원탑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뉴스보이버거펍
'연남동 전통 수제버거 맛집'
외관부터 남다릅니다. 아주 강력하고 색깔이 짙어보이는 이 가게
밖에서 부터 아주 눈에 튀지만 이상하지 않고 항상 그 자리에 있던 것 처럼
아주 자연스럽습니다.
가게는 1층은 바 2층을 홀 3층은 테라스 인데 진짜 너무너무 배고파서 주문하고 바로 먹느라
사진을 많이 못찍어서 아쉬웟습니다
여러가지 술이 있네여 이 집 사장님 술 좋아하시고 채널1969 자주 가실 듯 한 느낌
우선 저는 기습특공으로 자연스럽게 바 자리에 착석 해서 기다리고 있으니
지인인줄 아셧다고 스몰토킹으로 분위기를 풀어 주시면서 메뉴판을 주셧습니당.
보통 혼자와서 바 자리 앉으면 그러려니 하는데 사장님이 친절하시게도 위에도 자리 있는데
거기 앉으실래요 라고 아주 친절하게 물어봐 주셧지만
그냥 이 가게와서 혼자 바 자리에 앉아서 먹고 싶다고 생각 햇기 때문에 괜찮다고 말씀드렷다,
내부가 전반적으로 빈티지 한 분위기이고 이게 진정 리얼 힙함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자리에 앉아서 지켜보니 홀 주문은 일층에서 인터폰으로 받으셧다.
굉장히 신선하고 왜 복층가게 일할때 이런생각을 못햇지 라는 생각이 들엇다ㅋㅋㅋ
내가 진짜 별거 아니지만 진짜 좋아하는 디테일...
탄산음료에 레몬 넣어주는거......외국가면 레몬,라임 등이 싸니까 거의 무조건 넣어주는데
한국에서는 넣어주는데가 별로 없어서 아쉬웟는데 레몬 넣어주시는거 보고
오~ 이 집 좀 하는데 라는 생각이 들엇다.
사실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무조건 맛있을 것 이라고 생각했다.
과연 기대를 충족을 할까 아니면 내 예상이 경기도 오산 일까 걱정반 설렘반...ㅋㅋㅋ
메뉴는 이미 가게 들어오기 전 부터 정해놧지만 밀당을 위해서 메누판 보는 척~~~
좀 하다가 헬버거 플레이트 랑 맥앤치즈 닥터페퍼 를 시켯다.
버거 온리는 버거만 나오고 플레이트는
매쉬드포테이토 감튀 그리고 계란후라이랑 같이 나온다!!!
헬버거는 이 가게의 시그니쳐 메뉴인데 100%호주산 소고기패티에 안에다가 체다치즈를 듬뿍 넣고,겉을 베이컨으로 감싸서 오븐에 구워낸 지옥에서 온 버거 라고 한다.
그밖에도 이런버거 저런버거 미트볼,베이컨프라이즈 등등 다양한 메뉴들이 있어서
담에 또갈꺼에여......
일단 저는 처음은 무조건 시그니처 먹어야 하는 병이 있어서 헬버거로 시켯습니당 ㅎㅎ
술도 다양하고 분위기도 좋고 무엇보다 사장님이 정말 좋으신분 같다...
너무 친절하시고 이런 응대 오랜만이라서 음식 나오기 전 부터 벌써 기분이 좋았다.
겉모습은 세상 힙하시고 할리 타실 것 같은데 ㅋㅋㅋㅋㅋㅋ
직원들한테도 막 대하지 않고 서두르지도 않고 중점이 잡혀 있는 사람같다.
드디어 헬버거 나왔다. 근데 버거 안에 패티가 동그랗게 되 있어서 눌러서 먹으라고 하셔서
그 전 사진을 못 찍은게 아쉽......
아무튼 패티를 누르니 육즙이 진짜 여름철의 데드리프트 하는 나 보다 더 많이 나와서
안그래도 촉촉한 번을 적셔줘서 아주 부드럽고 번의 맛을 한 층 더 업그레이드 시켜 준다.
처음 나왔을 땐 이정도면 혼자 10분 컷 이지 생각했는데
패티가 아주 대단하다 wwe언더테이커다.
지옥에서 왔다 정말 빵빵하다 .
패티에 소금,후추,마늘 만 넣으셧다는 데 거짓말이다.
그거만 넣었는데 이렇게 맛있을 수 없고,
이 달달한 맛은 어디서 난다는 말인가.
만약 소금,후추,마늘로 이런 맛을 낸거면 사장님은
버거의 연금술사다.
그리고 패티도 중요하지만 수제버거는 번이 정말 중요한데
여기는 번이 아주 휼륭하다,잼아저씨가 갓 구워낸 호빵맨 대가리 때먹는거 보다
더 맛있을 거라 자부한다.
한 입을 먹은 순간 나는 또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 버릇이 파블로프의 개 마냥 발동한다.
웃음이 난다, 입가에 미소가 번진다.
그럼 이 집은 찐 맛집 이라는 거다.
평소에 식욕이 많이 없고 아무거나 대충 때우는 나에게 이정도면 말다햇다.
그리고 평소에 맥도xx,버거x 등등 프랜차이즈 버거 만 먹어본 사람이
뉴스보이버거펍에서 이 버거를 먹어보면
머리통이 꽝 맞는 느낌이 들 것이다.
이게 버거다. 이게 미국이구나 싶은 느낌이 들 것이다.
오호호 육즙....또 군침이 나네여
맥앤치즈도 시켜서 감튀랑 찍어 먹거나 버거 안에 넣어서 먹어도 존맛이다.
갠적으로 꿀팁은 할라피뇨를 핫소스에 적시고
버거 뚜껑을 열고 할라피뇨 팍팍넣고 거기에 맥앤치즈 넣어서 먹으면 끝 난다.
스타크래프트로 치면 쇼미더머니 같은거다.
치트키다. 이 조합은 아주 최고라고 자부한다.
위치:서울 마포구 연희로 29-1
영업시간 :
주말 11:30 - 24:00 23:00 마지막 주문
공휴일 11:30 - 24:00 23:00 마지막 주문
평일 15:30 - 24:00 23:00 마지막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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